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전대 로드 (문단 편집) === 시즌 3 === 후계자인 딸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라이를 진심으로 차기 로드로 삼고 싶었던 듯하다. 라이가 자신의 제안을 또 거절하자 "그러면 내 [[소울 웨폰]]이라도 줄까?"라고 했는데 라이가 이마저도 거부하자 "그대가 이런 식이라면 내게도 생각이 있다"고 했다.--이후 프랑켄슈타인 曰: 진짜 생각이라는게 있었으면 이런 식으로 일을 벌이지는 않았겠지. -- 그 생각이란 바로 영면하기 얼마 전에 [[라그나로크(노블레스)|라그나로크]]를 라이의 집에 갖다놓고 저택 자체를 금지로 만든 것. 라이는 라그나로크를 쓸 수 없지만 현재로선 그대로 둘 수도 없으니 일단은 라그나로크를 취했다. 그러자 전대 로드가 남긴 의지가 나타났는데 무덤(로드의 성지)에 라이를 위한 메시지를 남겨놓았다고 한다. 그리고 전대 로드의 의지는 라이에게 "네가 무사해서 정말 기쁘구나"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졌다. 로드의 성지는 현 로드의 성에 있는데다 원칙적으로는 로드만 들어갈 수 있는 장소이기 때문에 라이가 로드의 메시지를 보기 위해서는 현재 로드와 마주쳐야만 했다.--프랑켄슈타인 曰2 : 저 양반은 왜 일을 벌이고 그래...--[* 아닌 게 아니라 이 시기의 현 로드와 라이제르는 서로 좋지 않은 관계였다. 게다가 라이제르와 프랑켄슈타인이 성전에서 전대 로드의 영혼과 실랑이를 벌이고 나온 직후, 게슈텔은 현 로드에게 라이제르의 존재를 숨기려 했던 것도 부족해 전 로드가 라이제르를 차기 로드에 앉히려 했다고 말하려던 시기인지라 이래저래 라이제르를 향한 현 로드의 적개심이 더 커질 무렵이었다.] 라이와 친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한 사실이었지만 [[프랑켄슈타인(노블레스)|프랑켄슈타인]]과의 교류도 어느 정도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시즌 5의 과거회상에서 [[레이가 케르티아|전대 케르티아 가문의 가주]]와 게슈텔에게 명해서 그를 사로잡아 올 것을 명하였다. 그리고 프랑켄슈타인은 '''로드에게 인정받은 유일한 인간'''이었다고 한다. 196화에서 그가 성지에 남긴 메시지가 나옴으로써 예전 가주들과 함께 한꺼번에 영면에 든 이유가 밝혀졌는데 "그동안 영생의 존재인 [[귀족(노블레스)|귀족]]들이 지켜주던 유한한 인간은 끊임없이 발전해왔지만 정작 귀족들은 수천 년간 정체된 것을 보며 회의하다가 내린 결론이 바로 귀족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변화를 일으키자는 것"이었고 이를 위해 다음 세대에게 새로운 시대를 맡기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그렇다고 현 세대가 다 영면하면 혼란이 있을 테니 [[게슈텔 K 란데그르]]에게만은 영면에 들지 말고 남아서 다음 세대를 도와달라고 친히 부탁했다고 한다.[* 문제는 이 전대 로드 사후 반역하는 6가주들은 이 영면을 거부했고 현 로드 라스크레아는 전대 로드가 이들을 존중했다고 하는데 그것만이라면 게슈텔을 남겨둘 이유가 없다. 즉, 전대 로드는 '''영면를 거부한 6인의 전대 가주들이 배신할 것을 알고 있었다'''는 걸로 밖엔 해석할 수가 없다. 그렇지 않다면 영면에 동참하지 않는게 '''지독한 불명예가 될 것'''임을 알면서도 게슈텔에게 '''그런 불명예를 안도록 하는게 말이 안 된다.''' 게슈텔이 남지 않아도 이미 6명이 남게 되는데도...][* 남은 6가문의 가주들이 영면을 거부하자 그들의 의지를 존중해서 남겨두었다는 것을 보면 어쩌면 게슈텔이 가장 모범적인 '''스승'''이 될 수 있다고 여겨서 남겨두었을 가능성도 있다.] 끝까지 자신을 인정하지 않았다고 생각한 라스크레아의 오해와는 달리 전대 로드의 진짜 의중은 2가지였다. 첫번째는 자신의 딸인 로드라는 무거운 책무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살기를 바랐고[* 자신이 이끌던 시대보다 더욱 더 힘들고 외로워질 것을 직감하여 단지 주어진 운명이라는 이유만으로 자신보다도 더 가혹한 길을 걸어가게 할 수는 없었다고 한다.] 두번째는 라이도 자유롭게 살았으면 했지만 결코 그러지 않을 것을 알았기에 그럴 바에야 차라리 노블레스보다는 그나마 나을 로드로서의 삶을 살게 하기 위해서였다. 즉 딸에게는 최악의 삶을 주고 싶지 않았고, 라이제르에겐 그나마 최악 대신 차악이라도 택하게끔 하고 싶었던 것. 마지막으로 라이에게 남긴 말은 '''"넌 좀 더 즐기다가 천천히 와라."''' 표정 변화가 그다지 없는 라이임에도 이 순간만큼은 눈매가 서글퍼졌다. 라이에게 로드 자리를 넘겨주거나 그를 노블레스의 책무에서 해방시키기 위해 딸이 태어났을 무렵부터 계획적으로 전대 가주들과 짜고 자신들의 후계자들에게 노블레스의 의미를 알려주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197화에서 [[라스크레아]]가 라그라로크를 성지에 봉인하자 그녀에게 전대 로드가 남긴 메시지가 나오는데 "널 믿지 못하고 늘 걱정만 했던 것을 사과해야겠구나. 지금 어떤 결정을 내렸는지 모르지만 너를 너무 나약하게 봐왔던 나를 용서해다오. 이제야... 마음이 놓이는구나"라고 하고서 바로 그래도 걱정되는 게 한두 가지가 아니라면서 남자를 조심하라든가 등 부모로서 딸 걱정하는 이야기를 했다. 인간성도 좋았지만 딸을 무척이나 아낀 좋은 아빠였던 듯하다. 그러니 현 로드가 그렇게 아버지에게 인정받고 싶어했을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